2월에 가볼만한 곳 추천

2월은 공휴일이 없답니다. 연휴가 없는 2월은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리 즐겁고 설레는 달이 아니죠...3월이 오면 봄소식과 개화소식에 멀리는 못가도 가까운 공원이라도 가는 분들이 대부분인데요..이렇케 조용한 2월  그래도 주말에 가볼만한 곳 추천합니다. 빨간 날은 없어도 이제 올 봄이 기다려 지는 마음으로 근교나 1박하기 좋은 곳을 추천하겠습니다. 멀리 가기 부담스럽고 날씨도 그렇케 따스하지도 않은 요즘 수도권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추천합니다. 예약이나 계획없이 훌쩍 '가자'하면서 떠날 수 있는 서울 근교 여행지 여기어때요??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말이 필요없는 곳이죠..너무 유명한데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가본사람은 없다는 곳...꼭 이맘 때면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입니다. 가느다란 키 큰 자작나무가 벌거숭이로 빼곡하게 모습을 드러낸곳, 그사이로 아직 하얀 눈들이 있어서 멋진 풍경을 나타내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밟지 않은 곳을 걸어보는 맛도 좋고 예쁜 사진 찍을 스팟도 많답니다. 그중에서도 원뿔 모양의 집이 인기 포토존이에요..따뜻한 차한잔과 하얀 입김이 나는 풍경이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입니다. 가벼운 하이킹은 마음속 깊은 곳까지 시원케 합니다. (아이젠 필수)1989년 시작된 자작나무 숲은 2012년 대중들에게 공개되 이제 12년차입니다. 인제 자작나무 숲은 입장료나 주차료는 받지 않습니다. 월요일 화요일에는 입산을 통제하고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숲을 폐쇄하니 이제 3주밖에 안남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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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제부도의 매바위

경기도 화성 제부도

이른 아침에 가면 일출도 볼수 있고 하루종일 놀면서  저녁 일몰까지 꽉차게 놀수 있는 곳입니다. 화성이라는 도시를 지나는 풍경이 그렇케 아름답지는 않지만 제부도에 도착하니 그래도 멋진 매바위와 제비꼬리길, 그리고 서해랑 케이블카까지 보고 즐길수 있는 곳이 많은 곳입니다. 물이 빠진 날에 가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데요, 근처에 궁평항도 둘러보고 맛있는 조개칼국수도 한그릇 먹으면 가성비 좋은 당일 코스로 정말 좋은 곳입니다. 아이들도 바닷가에 갈매기들과 즐겁게 뛰어 놀수 있구요, 바닷바람 맞으며 둘레길을 걷는 재미도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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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아트밸리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당일로 여행가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폐쇄된 채석장을 개발해서 만든 복합 문화공간이에요. 전망대, 모노레일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아트밸리에서 제일 멋진 하이라이트는 천주호입니다. 프른 물빛과 깎아 놓은 듯한 절벽이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에요. 겨울이 되면 이곳에 눈이 쌓여 더욱 멋진 설경까지 보여준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9시부터 오후7시까지 금요일부터 토요일 일요일은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답니다. 작년부터 전시되었던 <민화전>이 2023년 6월까지 전시됩니다. 여러 체험거리도 있고 즐거운 자연 볼거리도 있으며 더군다나 민화유물까지 전시 되어 있으니 아이들과 마지막 방학 좋은 여행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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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용추계곡과 아침고요 수목원 

가평은 말이 필요없는 아름다운 도시죠..춘천을 가기전 강줄기를 따라 시골스러운 풍경을 자랑하는 가평에는 자라섬과 용추계곡 그리고 강과 어우러진 많은 산들이 있습니다. 용추계곡엔 지금쯤이면 폭포에 얼음이 얼어서 얼음 등반을 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거의 20여년전에 본듯해요..용추계곡을 작년 여름에도 다녀왔는데 여전히 싱그럽고 시원하더라구요...자연이 풍성한 아침고요 수목원에는 오색별빛 정원전이 열리고 있답니다 .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오색찬란한 불빛들이 정원을 비추는 빛의 정원을 선사한답니다.  가평에 도착하시면 자라섬과 용추계곡, 그리고 강줄기를 따라 여행하시다가 저녁에 아침고요 수목원에 들리시면 아름다운 빛의 향연들을 보실수 있을 거에요...오는 3월 19일까지 열릴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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