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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해외여행정보

오사카여행 가시나요?? 1편 먹거리

by Sarang 22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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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 오사카.. 특히 벚꽃 잎이 흩날리는 봄에 가면 너무 좋은 곳입니다. 지금부터 준비하셔서 가성비 좋게 봄에 다녀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서울시 면적의 1/3인 도시 오사카.. 엔화가 좋기는 하지만 도쿄에 가보면 거의 한화랑 비슷한 수준이에요... 거의 1대 1이라고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오사카 역시 90일 이내 관광목적 체류 비자는 면제이고요, 다만 입국 시 코로나 백신 3차까지 접종하지 않으신 경우  PCR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교통은  오사카 역시 교통패스 이용이 가성비로 치면 좋습니다. 항공으로 1시간 40여분 걸리는 직항이 대부분이고 오래 걸리긴(19시간) 하지만  부산에서 출발하는 배편도 있답니다.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오사카 도시는 먹방과 쇼핑이 주를 이룹니다..오사카의  대표적인 먹거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현지인 추천 맛집에서 먹어본 스시

1. 오코노미야키
오사카에서 탄생한 음식으로 좋아하는 재료를 몽땅 넣고 피자처럼 만드는 음식입니다. 좋아하는 것이라는  '오코노미'와 구이'야키'를 합친 말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좋아하는 소스를 넣어서 먹는 음식이에요.
대표적인 레스토랑은 바로 '치보 도톤보리 빌딩점'입니다. 바로 앞에서 직접 오코노미야키를 조리해 주는 체인레스토랑인데요, 난바역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걸립니다. 아침 11시에 문을 열어서 밤 11시까지 합니다. 대기줄은 기본입니다. 야끼소바랑 오코노미야끼를 같이 먹는 것도 너무 맛있는 집입니다. 또 다른 곳은 오코노미야키만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인데요, 바로 '후쿠타로 본점'입니다. 닛폼바시역에서 걸어서 4분 정도에 있답니다. 이곳은 주말엔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인고 , 주중은 저녁 5시부터 밤 11시까지입니다. 기다림은 필수입니다.

2. 쿠시카츠
바삭한 꼬치 튀김을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입니다. 여기에 맥주를 한잔 곁들이는 걸로 유명한데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골목 '잔잔오쿄초'가 만들어질 정도입니다. 이 가게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다루마 잔잔점'이 유명한데요.. 오사카 덴노지 동물원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답니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밤늦은 11시 30분에 문을 닫습니다. 이곳은 현지인들도 아주 좋아하는 곳이에요.. 맥주 한잔에 가볍게 꼬치 한잔 먹을 수 있는 아주 일본 스러운 음식이기 때문이죠.. 소고기, 새우 돈가스, 메추리알, 소시지, 떡, 어묵 등을 맛볼 수 있답니다. 워낙 튀김 맛있게 하는 집이 많아서 이 집의 명성이 예전 같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또 다른 가게는 '쿠시카츠 야에카츠'입니다. 오전 10시 30분에 문을 열어서 오후 8시 30분에 문을 답습니다. 매주 목요일엔 쉽니다.  주말이나 식사시간대는 웨이팅 기본입니다. 쿠시카츠는 옆에 양배추가 같이 놓여있으니 느끼하다 싶으시면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튀김은 뭐든지 맛있잖아요.. 하하.

3. 고베규
일본의 소고기를 와규라고 부르지요... 고베지역의 소, 특히 간사이 지방의 소를 고베규라고 부릅니다. 이 소고기는 마블링이 일품이어서 불에 살짝 구워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최고 품질의 고베규를 코스로 선보이는 스테이크 전문점으로는 '토어 로드 스테이크 아오야마'입니다. 소고기인지라 가격대가 좀 나갑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둘이 먹으면  약 12만 원 정도 합니다. 낮 12시에 문을 열어서 밤 9시에 문을 답습니다. 수요일은 쉽니다.. 웨이팅은 기본입니다. 예약을 하고 가시면 더 좋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집은 스테이크랜드 고베점입니다. 육즙이 풍부하기로 소문난 고베규를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맛집입니다. 고베큐 스테이키 런치를 3500엔으로도 즐길수 있답니다. 고베산노미야 한큐역에서 서쪽출구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답니다. 오전 11시부터 밤 10까지입니다. 런치가격이 좋다 보니 점심에도 많이 기다립니다..

4. 타코야키
오사카에서 타코야키를 먹어보지 않으면 오사카를 다녀온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사카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입니다. 한국에서도 이제 많이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은데요... 조그마한 볼에 문어가 들어가 있고 위에 가쓰오부시를 부어서 소스와 함께 먹는 간식에 가까운 음식입니다. 가볼 만한 가게는 '앗치치혼포 도톤보리점'입니다. 문어가 가게 위 간판에 크게 그려져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소스와 토핑을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8개에 600엔입니다. 난바역에서 걸어서 7분 거리에 있습니다.. 파를 많이 올려서 드시면 더욱 맛있답니다. 또 다른 가게는 '혼케 오타코'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문어를 큼지막하게 사용한다는 거예요. 6개에 400엔입니다. 난바역에서 걸어 6분 거리에 있답니다. 쉬는 날 없이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입니다. 사실 타코야키는 식사라고 하기엔 좀 가벼운 느낌이죠... 간식으로 드시면 딱입니다.

5. 초밥
일본 어디를 가나 초밥는 오사카뿐아나라 일본 전역에서 유명하죠..그래도 원조 초밥을 오사카에서 맛보면 더욱 좋겠죠..추천할수 있는 가게는 '우오신 스시 본점 '입니다. 빅 사이즈 초밥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입니다. 장어초밥이 2개에 1100엔, 연어초밥이 2개에 700엔등 가격도 적당합니다. 우메다 역에서 걸어서 7분거리에 있답니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서 밤 12시에 문을 답습니다. 워낙 스시에 얹어나오는 생선의 크기가 압도적이여서 인기폭발입니다. 또 다른 스시집으로는 '다이키수산 회전스시 난바 시티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곳은 초밥에 익숙치 않은 분부터 좋아하시는 분까지  폭넓은 메뉴를 갖추고 있는 회전 초밥집입니다. 난바 시티 1층에 자리하고 있구요,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서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주문을 하셔도 되고 회전되고 있는 스시를 드셔도 됩니다. 접시 색으로 가격을 정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6. 라멘
라멘집을 추천 안 할 수 없죠... 진하고 깊은 육수에 탱글한 면발이 유명한 오사카 라멘... 워낙 오사카엔 한국인에게도 유명한 라멘집들이  많이 있죠..'이치란 도톤보리점 별관'이 그렇쵸.. 이곳은 레시피 선택이 가능한 곳입니다. 난바역 14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습니다.  이곳은 24시간 영업하는 곳입니다. 출국 전 새벽에 마지막 일본이 아쉬운 분들, 이곳에서 라멘 한 그릇하고 가시면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주문은 기계로 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토핑을 넣으면 됩니다. 평상시엔 웨이팅이 많으니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오사카 하면 이치멘라멘일 정도로 꼭 드셔보세요... 또 한 곳은 '킨류 라멘 도토보리점'입니다. 밥과 김치를 무제한으로 리필해 주는 24시간 돈코츠 라멘집입니다. 오사카의 유명한 도톤보리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습니다. 기계로 주문하는 시스템은 똑같습니다. 웨이팅은 기본입니다. 오사카는 유난히 라멘집이 인기가 많은 듯합니다. 

 

이렇게 적다 보니 저는 벌써 오사카에 다녀온 느낌입니다. 이 외에도 추천할 수 있는 레스토랑들은 엄청 많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가고자 하는 관광지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게들을 하나의 여행루트로 잡아보세요. 그러면  관광과 먹거리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답니다... 여행의 시작은 계획하기 시작할 때부터에요..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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